기준금리가 점차 하락하면서 예금과 같은 저위험 금융상품의 수익률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재테커분들이나 원금 손실이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일 것입니다. “요즘은 어떤 상품에 넣어야 할까?”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런 금리 하락 흐름 속에서 주목할 만한 저위험 제태크 금융상품을 금리와의 비교와 수익률 변화 요인, 상품별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금리는 떨어지고, 물가는 잡히지 않는다
4월 기준,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75%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불과 1년 전 3.5% 수준이었던 것과 비료하면 점진적인 인하가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내릴지는 불투명합니다.
고물가의 장기화
코로나 기간이후에 전 세계적으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은 여전히 물가 상승 입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식료품 등 필수재 수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600원대 까지 상승하면서 수입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발 무역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26%의 관세 재도입이 언급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고, 이는 결국 국내 고용시장 위축과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이어져 일반 소비자들도 체감 경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게 될 것 입니다. 국내 경제 성장률 전망도 점점 하향 조정 되고 있습니다. 올해 2025년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을 0.9% 이하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환율과 외국 자본의 이탈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면 외국인 입장에서 원화 자산보다 달러자산을 선호하게 되며, 이렇게 되면 환율 상승과 외국인 투자감소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요인들은 금리 인하의 속도를 늦추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예금 금리는 얼마나 줄었나?
제1금융권 기준 예금 금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 기본금리 : 약 2.6~2.65%
- 조건부 최고 금리 : 약 3.2%(급여이체, 카드 실적, 자동이체 조건 충족시)
하지만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붙게 됩니다.
- 급여이체 실적 월 100만원 이상
- 체크카드 월 사용 금액 30만원 이상
- 자동이체 3건 이상 등록
- 스마트뱅킹 로그인 또는 거래 실적
다소 복잡한 조건을 충족해야 최대 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 많은 이용자들은 실제로는 2.6% 내외의 수익률을 경험하게 됩니다. 저축은행 등의 2금융권에서는 더 높은 금리를 제시하지만, 일부 중소기업 관련 사건 홈플러스나 애경그룹 리스크로 인해 신뢰도가 다소 낮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주목해볼 6등급 금융상품 리뷰
6등급 상품은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이 없거나 매우 낮은 상품군을 말합니다. 최근 재테커들이 주목하고 있는 주요 상품을 선정해보았습니다.
- CMA 발행어음형
- 예상수익률 : 약 3.2%
- 단기 예치금 운용에 적합하고 선착순 특판 (예 : 6% 단기 상품)은 한도가 작고 조건이 많음
- 실질적인 고수익은 어렵지만, 단기 자금 예치나 투자 연습용으로는 유용
- MMF, 금리 ETF, 단기채 ETF
- 예상 수익률 : 1년 기준 3.4%~3.6%
- 매우높은 유동성 (언제든지 환매 가능)
- 수익률은 시장 금리와 연동되므로 기준금리 인하 시 하락 가능성이 있음
- 짧은 기간의 여윳돈 운용에 적합하다, 예금처럼 묶이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유연한 운용이 가능
- 개인투자자용 국채(5년물)
- 2025년 도입되어 기존 10년, 20년물 보다 실용성이 향상됨
- 예상 수이귤 : 연 3.2% 수준
- 비과세혜택과 고정금리, 투자한도가 1억에서 2억으로 상향됨
- 청약 시기가 정해져 있어 타이밍이 중요
6등급 상품 비교표
상품명 | 연 수익률 | 리스크 수준 | 유동성 | 비고 |
CMA 발행어음형 | ~3.2% | 매우 낮음 | 높음 | 특판주의,초단기운용적합 |
금리 ETF/MMF | 3.4~3.6% | 낮음 | 매우 높음 | 수익률변동 가능성 |
5년 만기 국채 | ~3.2% | 매우 낮음 | 낮음 | 고정 수익, 비과세 혜택 |
앞으로의 재테크 전략 방안
기준 금리가 하락세에 접어든 지금, 보다 전략적인 자산 배분이 필요합니다.
금리 하락시 전략
만약 현재처럼 금리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가 지속된다면, 고정 수익형 상품에 일정 자금을 배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투자 시점에 약속된 이율을 바탕으로 안정된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어, 향후 금리가 더 내려가더라도 손해 보지 않는 구조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리상승시 전략
반면 향후 금리 상승 혹은 변동 가능성이 클 경우, 단기 ETF나 MMF와 같은 유동성 상품으로 자산을 운용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전략이 필요할 때입니다. 필요시 즉시 환매가 가능해 자금의 유연성이 보장됩니다. 단기적인 경체 충격이나 글로벌 이슈에서 예견되는 상황에서 이런 상품들은 리스크를 분산하는 데 효과적 일 수 있습니다.
실천이 곧 안전한 자산형성의 밑거름입니다
“좋은 상품인 건 알겠는데, 실제로 어떻게 해야 하지 모르겠다”
단순히 글만 읽고 정보만을 가진채로 끝내지 마세요. 직접 실천해보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단기 ETF에 직접 넣어보고 수익률 변동에 대한 감을 체득하거나, 예금보다 높은 유동성의 장점을 실감해 보세요. 작게나마 경험을 쌓다보면 큰 금액에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매달 경제 흐름과 상품 수익률을 정기적으로 리뷰해보는 습관이 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같은 금리 사이클은 5~10년마다 반복되며, 과거의 경험은 미래의 투자 판단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또한 현재 자신의 재테크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해보고, 최근 경제 상황에 주시하는게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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