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은퇴하면 매달 얼마나 받고 살 수 있을까?” 이런 생각 누구나 한 번쯤 해보지 않았나요. 지금처럼 일해서 버는 수입이 사라지는 그 순가, 내 노후를 책임져줄 수입이나 자산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바로 연금이 그에 해당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제대로 준비해야 그나마 안정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국민연금을 시작해 퇴직연금, 개인연금까지 연금 전략으로 자산을 늘려가는 방법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기본부터 시작 국민연금
의무이자 기본 연금!
국민연금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중 만 18세 부터 60세 미만의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입해야 하는 공적 연금입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이 제도는 노후 소득을 기본적으로 보장해 주는 제도이며, 최소 10년 이상 가입과 납입을 유지해야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가입자는 매월 일정 금액을 납부하며, 이 금액은 본인의 소득에 따라 책정되게 됩니다. 자영업자나 저와 같은 프리랜서는 비정규 소득자로 국민연금에 임의적으로 가입 할 수 있어서, 누구나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소득대체율을 높이려면?
국민연금은 가입 기간과 평균 소득에 따라 월 수령액이 결정되는데, 이를 “소득대체율“이라고 부르는데요, 평균 소득이 250만원 이고 소득대체율이 40%라면 월 100만원을 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최대 수령치를 원한다면 40년 이상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만 이직이나 휴직등으로 납입 공백이 생길 경우 추후납부 제도를 이용해 못낸 금액을 메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납입 유예 기간이 길어질수록 향후 연금 수령액은 줄어들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자영업자나 전업주부는?
소득이 없는 무직자, 학생, 주부 등도 국민연금에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임의가입 제도’라고 하는데 본인이 희망할 경우 납부 금액을 선택해서 가입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 후 전업주부가 된 경우에도 본인 명의의 연금 수령을 위해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어서, 65세 이후 일정한 노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기본적 수단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보탬이되는 가교 역할 퇴직연금
퇴직연금은 또 뭔가요?
퇴직연금은 기존 퇴직금 제도를 대체해서 회사가 근로자의 노후를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회사가 퇴직금을 매년이나 매월 적립하면, 근로자가 퇴직 시점에 연금이나 일시금 형태로 수령할 수 있게 하는 연금형태의 구조입니다.
크게 세가지로 퇴직연금을 구분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확정급여형(DB)
- 확정기여형(DC)
- 개인형 퇴직연금(IRP)
이 중에서 개인형 IRP는 근로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스스로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해서 납입하고 퇴직시 퇴직금 처럼 수령하거나 이관해서 관리할 수 있는 연금입니다.
소득 공백기 대비하기
보통 직장인 대부분은 만 60세 전후로 은퇴를 맞이하게 됩니다. 요즘에는 50세이전에도 은퇴하는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이긴 합니다. 국민연금은 만 65세 부터 지급되기 때문에 이른 은퇴 후에 받기까지 소득 공백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퇴직연금이 이 기간을 메울수 있는 중요한 자산의 역할이 됩니다.
은퇴이후에 매월 일정 금액이 지급된다면, 생계비 부담은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어서 국민연금 받기 전 까지 가교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수익률 관리가 필수
퇴직연금은 단순히 적립하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적립된 연금을 운용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은퇴 시점의 자산 가치가 현재보다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수익률을 높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얼마전부터 디폴트옵션 제도가 도입되어, 운용 지시가 없을 경우에도 자동으로 투자되는 구조가 마련되어 있으며, TDF(타겟데이트펀드) 같은 상품을 통해 투자 위험을 줄이면서도 은퇴 시점에 맞춰 안정적인 자산 배분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나만의 개인연금을 만들자
왜 개인연금이 필요한가?
국민연금과 퇴직연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생활비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개인연금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개인연금은 각자의 재무 상태와 투자 성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설계가 가능합니다.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연금저축보험 : 은행, 보험사에서 운영하며 안정적이고 예금자 보호가 가능합니다. 원금 손실 위험이 없고,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연금저축펀드 : 증권사에서 운영하는데 주식, 채권, ETF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가 가능해 수익률은 높은데 손실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고려해야합니다.
개인형 IRP : 퇴직연금 계좌와 유사한 구조로, 자유롭게 금액을 납입하고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세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장기적인 재테크 수단으로 매우 유용하다 하겠습니다.
세제 혜택이 덤이다!
연금 상품은 세제 혜택이 큽니다. 이런 점 때문에 직장인에게 유리한 것입니다.
-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서 연간 700만원 까지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간 총 급여가 5,500만원 이하라면 16.5%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되고, 5,500만원 초과 시에는 13.2%의 세액 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연간 700만원을 납입하면 최대 약 99만 원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여서 실질적인 수익률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현금 흐름 창출하는 연금 전략
노후에는 자산을 팔지 않아도 꾸준히 현금 흐름을 만드는 구조가 중요합니다. 이런 자산을 ‘인컴 자산’이라고 하는데, 배당주, 채권, 부동산 리츠(REITs) 등이 있습니다.
이런 자산에 미리 투자해두면, 은퇴 이후에도 꾸준한 현금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서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도 적정한 생활수준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비정기 소득(성과금, 보너스등)을 활용해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습관을 들이면 현재의 생활에도 더 영향 받으면서 안정적인 노후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연금 준비는 이렇게
- 국민연금 수령액을 확인하자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예상 수령액을 조회하세요 - 퇴직연금 운용 전략 점검
IRP계좌의 수익률과 자산 구성을 확인하고 필요시에 리밸런싱을 고려해야합니다. - 개인연금 계좌 설계하기
연금저축펀드 또는 보험 상품을 개설해 자동이체로 납입해 보세요 - 세제 혜택을 챙기자
연말정산 시 세액 공제 한도를 최대한 활용하세요
‘지금’이 준비해야 되는 때입니다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은퇴는 누구나 언젠가 반드시 찾아옵니다. 어떠한 형태로든 꾸준히 준비해둔다면 노후에 준비한 만큼 돌아오게 될 것입니다.
나중이라는 생각은 접고, 오늘,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가 재테크 전략의 기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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