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나라의 조건과 부자가 되는 법

“부자가 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잘사는 나라에서 태어나는 것”이라는 차갑지만 현실적인 농담이 있습니다. 유명한 세계의 은행들과 경제사 연구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개인 소득의 절반 이상이 태어난 나라에 의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개인 차원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우리나가 경제가 걸어왔던 길과 대표적인 선진국 부유한 나라의 사례를 보면 개인이 취할 수 있는 재테크 방향이 서지않을까요?

잘사는 나라의 조건과 부자가 되는 법


잘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 무엇이 다를까?

자원이 풍부하면 반드시 잘 사나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처럼 석유가 펑펑 나오는 국가도 있지만, 최대 구리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은 1인당 GDP가 여전히 세계 최하위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연자원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빈부 격차가 존재합니다.

제도의 힘을 보여주는 영국 ‘소유권 보호’

  • 명예혁명(1688년)후 ‘왕보다 의회’체제가 안착 → 국채 발행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 낮은 조달비용 덕분에 영국은 해전, 산업투자부문에서도 경쟁국을 압도합니다.
  • 특허 연장(제임스 와트 증기기관 특허 25년→31년)으로 늘려 기업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했습니다.

기술과 타이밍 – 컨테이너 혁명이 살린 한국

1960~70년대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작지만 부피가 큰 경공업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컸습니다. 반전의 계기는 미군의 베트남전 물류 수요로 컨테이너 운송이 급속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해상 물류비가 톤달 5.8달러 → 0.16 달러로 폭락하며 수출단가의 20~30%르 차지하던 해상 물류비가 파격적으로 줄어들면서 서울발 제품들이 뉴욕이나 유럽에 경쟁력있게 판매될 수 있었습니다.

인적 자본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멕시코, 쿠바는 19세기 후반까지 미국보다 잘 살았습니다. 하지만 교육이나 보편적인 기회에 투자하지 않게 되자 제조와 서비스가 주류가 되던 시대에 뒤처지게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1980년대 이후에 무상 보유, 의무교육의 확대와 이공계 장학제동 등 사람에 대한 능력을 끌어올리는 정책들 덕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쟁에서 경쟁국들과 견줄수 있게 되었다.


국가의 부를 정하는 네가지

네가지요소 핵심질문 현대적사례 개인체크리스트
제도 재산권,계약이 보호되는가? 영국 코먼로, 한국 전자등기 ISA,IRP 절세계좌 활용법률,
세제 변화에 주목하기
금융 자본이 낮은 비용으로 순환되는가? 미 국채, 한 국민주택채권 금리 사이클 분석
채권, MMF 비중관리
기술 생산성이 혁신할 수 있는가? AI, K-배터리, 바이오 성장산업 ETF
글로벌 빅테크 분산투자
인적자본 교육 창업 생태계가 활발한가? 핀란드 교육, 미 실리콘벨리 자기계발 예산,스킬 투자
평생학습플랜

4가지 중 하나라도 약해지면 ‘중진국 함정’이 오게됩니다. 포트폴리오도 동일합니다. 과도한 레버리지(금융)나 특정 업종 집중(기술)만으로는 장기적인 성장이 어렵습니다.


한국 경제의 현재를 보자

  1. 제도 : 글로벌 스탠더드 70점 – 전자공시(DART), 온라인등기 등 투명성은 높지만, 노동,규제 경직성은 OECD 평균이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금융 : 유동성, 가격 변동성 높음 – 가계부채 GDP 대비 109%, 주택 가격 변동성 아시아 최고 수준입니다.
  3. 기술 : 반도체→배터리→AI로 업그레이드 중이지만 AI의 경우 선두주자인 미국이나 중국과의 격차가 심한 상황입니다. 향후 기술 투자에 의한 격차 축소를 기대해야 합니다.
  4. 인적 자본 : 대학진학률 70% 세계 1위인 반면 M자형 노동시장구조로 생산성이 저해된 상황입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중구조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개인적 고려사항

  • 초격차 기술기업(반도체, 2차전지)+ 배당성장 우량주에 장기 DRIP(배당 재투자)전략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 변동성 해지용으로 국채 ETF 20% 할당, DSR 40% 이내 레버리지 관리
  • 달러, 엔화, 금 합산 10~15% 보유, 환율 리스크를 방어해야합니다(헷지)

개인 재테크 로드맵

 

국가 성장을 추종하자

  • 코스피 200 + 글로벌 인덱스 : GDP 성장 과실을 자동회수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세액공제형 연금 : 연금 계좌 수익률 ≒ (국내외 주식, 채권 복합) +13.2% 세액공제

인적 자본 레버리지

  • 연 2백만 원 자기계발 예산책정 하기 → 연봉 상승률 3%p 추가 기대
  • T-shaped 스킬 : 전공 깊이 + 데이터 AI 이해 → 파이프라인 직무로 이동 할 시에 급여 테이블은 1.5배에 달하게 됩니다.

금융 제도 활용하기

  • ISA(2025년형) : 납입액 2천만 원, 3년 후 200만 원 비과세 + 초과분 9.9% 분리과세
  • IRP롤오버 : 근속연수 변경 시 의무가입분 이동, 퇴직소득세 이연

포트폴리오 리밴런싱 체크리스트 (연2회)

  1. 국가,산업 비중 : 한국 40%, 해외 60%
  2. 자산군 : 주식 60 / 채권 25 / 대체 10 / 현금 5 (위험허용도 중간 기준)
  3. 통화 : KRW 70 / USD 25 / safe 5
  4. 레버리지 : 총자산 대비 대출 30% 이내


글로벌 사례로 본 행운만들기

국가 결정적 모멘텀 교훈 개인적 적용
노르웨이 북해석유 발견 + 국부 펀드

자원을 ‘공공투자’로 전환

장기 배당성장 ETF로 현금흐름을 구축함
영국 산업,금융혁명 특허, 의회 시스템 지식재산권 투자,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나라의 성장은 개인의 포트폴리오 성장이다

역사는 ‘행운’과 ‘제도’가 맞물릴 때 국가가 도약하나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그러나 행운은 준비된 개인에게만 기회가 됩니다. 제도가 제공하는 절세 혜택을 십분활용해서 기술과 교육에 투자하며 스스로를 그 옛날 증기기관처럼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 경제가 결정적 모멘텀을 찾게 된다면 개인의 자산도 함께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재테크 점수 몇 점이세요? 자산 성장 진단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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